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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Escape From Mogadishu, 2021) 소식 | 예고편 | 실화 | 비하인드

by 일상 가이드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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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Escape From Mogadishu, 2021) 

최신 소식과 예고편, 비하인드, 실화 내용


예고편

 

 

모가디슈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흥행요소

 

현재 극장가 흥행가도 1위를 지키며 일반 관람객과 전문가 모두에게 호평이 자자한 신작 '모가디슈'입니다.류승완 감독의 전작인 '군함도'에서 역사왜곡과 비극적인 역사적 실화를 애국심을 강요하는 신파극, 액션 블록버스터로 소비하며 크게 비판받았던 단점들을 상당히 보완하며 깔끔하게 연출해낸 점이 크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류승완 감독이 '군함도'에서 지금까지 쌓아올렸던 이미지를 많이 깎아버려서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연출에 힘을 쏟은 거 같네요.

 

 

소말리아 내전을 배경으로 하였단 점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랙 호크 다운이, 내란이 발생한 국가에 파견 간 대사들이 탈출하기 위해 분투하는 스릴러 영화란 점이 벤 애플렉 제작, 연출, 주연의 아르고 와도 비교가 되며,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잘 그려나갔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가장 크게 평가 하는 부분은 한국 영화의 흥행 치트 키인 '신파'와 '정치적'인 요소가 등장하지 않는 점, 시작은 적으로 만난 남북한의 주인공들이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되며 어쩔 수 없이 협력하면서 서서히 서로에 대해 인정을 하며, 감정을 교류하는 과정에서 '모가디슈'가 불러일으켜는 휴머니즘에 집중한 점 등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장면에 OST를 구겨넣거나 어느 한쪽 국가를 미화하려는 연출 없이, 예상치 못한 비무장 상태에서 내란이 일어난 국가에서 탈출하는 거짓말 같은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 만큼 과장되거나 억지스러운 연출은 절제하며 오로지 탈출하는 과정에 집중하였단 점 역시 높게 평가받는 요소입니다.

 

 

 


 

실화와 비하인드 스토리

 

  • 2020년 여름 성수기 개봉으로 준비중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봉이 1년 가까이 지연되었습니다.
  • 인물들의 실명을 그대로 쓰지 않고 살짝 바꾸었습니다. 당시 한국 대사의 실제 이름은 '강신성'이고 당시 북한 대사의 실제 이름은 '김용수'이다. 당시 실제 뉴스와 인터뷰는 아래.

 

 

소말리아 남북합동 탈출작전[김현주]

 

imnews.imbc.com

 

 

  • 실제 사건에선 남북한 외교관들은 사건 이전에 서로 개인적인 교류는 없었고 모가디슈 공항에서 처음 인사를 나누며 그 뒤에 서로 합류하게 되는데 영화에서는 북한 대사관에 반군들의 강도행위 후에 북한 대사관 인물들이 한국 대사관으로 이동해 구조를 요청하는 것으로 각색되었습니다.
  • 2020년 여름 성수기 개봉으로 준비중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봉이 1년 가까이 지연되었다.
  • 90년대 소말리아의 풍경이나 행인들의 의상을 제대로 고증하지 않았다는 점과, 소말리아인들이 아닌 서 아프리카인 들을 엑스트라로 캐스팅한 부분에서 실제로 소말리아인들에게 악평을 당했습니다.
  • 류승완 감독의 전작인 '군함도'에서 고증으로 거하게 비난을 당한 탓인지 이번에는 군사전문가를 고용하여 고증자문을 받았다고 하네요. 여러 분쟁지역에서 취재한 경험과 1992년 당시 소말리아에 있었던 이탈리아 특수부대 소속 지인 등을 통한 정보를 바탕으로 고증을 마쳤다고 합니다.
  • 남북한 측 모두 서로의 이익을 위해 로비를 하거나 내전이 터진 이후에도 양측의 참사관들이 자신의 국가의 이익을 계산하여 행동하려다 걸려서 몸싸움까지 이어지고 이를 양측의 대사관들이 협력하기 위해 수습하기도 하였죠.
  • 실제로 소말리아 모가디슈는 아직까지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라 굉장히 위험한 지역이라 실제 촬영은 모로코에서 진행했다고 한다. 같은 지역인 모가디슈 전투를 다룬 미국 영화 '블랙 호크 다운'도 모로코에서 촬영을 했다죠.

 

 

 

<외교열전> 사선 넘나든 남북大使 '동반 탈출' | 연합뉴스

'생지옥' 소말리아 내전현장서 12일간 '동거' 극적체험 강신성 前대사 회고..총알 뚫고 케냐로의 '대탈출' 성공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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