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법: 재차의 (2021) 리뷰와 최신 소식,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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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방법: 재차의 (The Cursed Dead Man's Prey,2021) 리뷰와 최신 소식,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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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미스터리/스릴러

감독 김용완

출연 엄지원, 정지소, 정문성

개봉 2021.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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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재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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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재차의 줄거리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在此矣)가 살인을 저질렀다!  

살인사건 현장에서 피해자와 함께 용의자도 사체로 발견된다.
그러나 용의자의 시신은 이미 3개월 전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은 혼란에 빠진다. 

한편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는 라디오 출연 중
자신이 바로 그 살인사건의 진범이며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경찰과 네티즌은 임진희 기자의 온라인 생방송을 일제히 주목하고
인터뷰 당일 그 곳에 나타난 범인은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3번의 살인을 예고하는데…

첫 번째 살인이 예고된 날,
엄청난 수의 ‘재차의’ 군단이 나타나 무차별 습격을 시작하고
총력 방어에 나선 경찰 당국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과연 이들을 조종하고 있는 배후는 누구일까?

올여름, 이들을 막아낼 유일한 ‘방법'(謗法)이 온다!

-다음영화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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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재차의 리뷰

 

 

작년에 방송된 드라마 방법의 후속작 격인 영화입니다. 마치 나쁜 녀석들: 더 무비처럼 드라마의 인기로 영화에게 확대된 케이스가 최근 한국 영화시장에도 자주 보여 기쁩니다.

 

 

이번에는 드라마보다 훨씬 확장된 세계와 판타지가 눈이 띄는 작품입니다. 드라마의 다음 작품이지만 프리퀄이나 후속편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 스핀오프로 세계관은 공유하되 드라마를 보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이 영화만으로 충분히 어필하는 영화입니다. 재차의라는 참신하고 독특한 귀신 또는 좀비와 같은 살아 움직이는 시체들의 표현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재차의(在此矣)는 조선시대 때 손발이 검고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우면서 사람의 말을 할 줄하는 한국 전통 설화에 나오는 요괴의 일종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이 영화에서 한국형 좀비와 결합하여 새로운 비주얼의 공포를 선사합니다.

 

 

방법: 재차의의 시나리오는 놀랍게도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입니다. 서울역, 부산행 그리고 반도 등에서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제대로 표현해 낼 줄 아는 연상호 감독의 상상력만큼 방법이라는 저주와 재차의라는 새로운 악령을 보는 맛이 쏠쏠하네요. 연상호 감독은 개인적으론 감독보단 시나리오 작가로 더 빛을 내는 분 같습니다.

 

 

재차의에서는 한국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카체이싱 장면이 나오는데요, 한국 시내를 무대로 노란 택시들의 질주는 새로운 쾌감과 현실에선 상상하기 힘든 오락적 재미를 선사합니다. 무섭게 질주하는 택시들 위로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재차의 군단의 모습은 마치 개미군단의 무리들이 사냥감을 향해 무섭게 달려드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합니다.

 

 

하지만 후반부 역시나 한국현 신파가 스물스물 기어 나오고 엔딩의 생방송 장면은 마무리가 상당히 아쉽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미스터리하고도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공포를 선사한 부분 등 전체적으론 나쁘지 않은 수준의 한국영화로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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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재차의 비하인드 스토리

• 연상호 감독의 시나리오에 어쩌면 좀비와 비슷한 소재지만 부산행, 반도와는 세계관을 공유하지 않는다.
• 기생충의 배우 정지소가 촬영 중 폐건물에서 귀신을 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 귀신은 엄지원과 똑같은 모습에 계단에 앉아있었다고 했지만, 정작 엄지원은 그 현장에 없었다고...
• 드라마 방법의 후속작이 다시 드라마로 나올 예정이다. 영화 방법: 재차의의 내용을 어느 정도 공유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되살아난 재차의 연기에 부산행, 반도, 킹덤 등에서 맹활약한 전영 안무가와 좀비 전문 배우들이 역시나 담당하였다. K좀비는 거의 이분들이 다 한다고 보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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