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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心세상관심사/국내관심사

나만의 공부 방법

by 일상 가이드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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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 따봉입니다.

 

수능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팬더믹으로 수험생 여러분들도 정말 고생이 많으셨는데요.

그래도 1년에 한 번뿐인 시험에서 후회 없이 실력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수험생분 또는 예비 수험생분들을 위해 제가 사용했던 막판 공부 방법을 함께 공유할게요.

 

 

 

 

 


<공부를 시작할 때 자명종으로 시간을 맞춰 놔라>  


'마감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마감 직전이 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원리인데  이것은 공부에도 대단한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명종을 한 시간 후에 맞춰놓고 공부를 시작합니다.  
가끔 마음이 해이해져 건성으로 놀면서(?) 문제를 풀다가 

어느덧 시간은 10분여밖에 남지 않았을 땐 대단한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아무리 약속을 안 지키는 사람이라도 자신과의 약속은 암암리에 지키게 됩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아니, 내가 1시간 안에 이것도 못 끝내나!' 하는 마음에 기를 쓰고 덤벼드니까요.

  

 

 

 



<가고 싶은 대학의 입시요강을 머리맡에 두고 자라>

 
어느 대학에 꼭 가겠다고 결심한 지 몇 개월이 지나면 인간은 누구나 해이해집니다.  
그때는 그 대학 가방을 멘 자신을 생각해보세요. 그 대학 캠퍼스를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유롭고 활기차고 밝은 대학생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 캠퍼스를 힘차게  
걷는 자신을 그려보세요. 분명 새로운 의욕이 생길 겁니다.

 

공부나 일의 경우 목표를 상징하는 어떤 물건을 몸에 항상 지니는 것은

한 가지 부적이 되어 줄 수도 있습니다.
그 목표를 항상 무의식 중에라도 의식하고 있으므로 소위 SP, 잠재 지각과 유사한 효과를 통해

점차 목표를 향해 마음을 집중시켜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거든요. 

 

 

 

 

 


<문제집을 풀 때는 지금 풀고 있는 문제 외의 문제는 종이로 가리라>

 
한 가지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다른 문제에 시선을 뺏기지 않아야 합니다. 
저도 한 문제의 답을 쓰면서 벌써 아랫 문제를 읽어나가는 친구를 보았는데 절대 성공 못했습니다. 
최대 악이죠, 

공부에 있어 산만해진다는 것은요. 

 

 

 

 

 

<밤새워 암기해도 말짱 꽝! 편안하게 잠을 자야 효과가 있다>

암기와 수면의 관계에 대한 한 가지 에피소드. 

일찍이 미국의 한 심리학자가 실험을 했다. 
두 사람에게 전혀 의미 없는 글자를 기억하게 한 다음 한 사람은 그 후에 곧 자게 하고, 
또 한 사람은 계속 깨어 있는 채로 두었다. 

그리고 잠을 자던 쪽 사람을 1,2,3,4,8 시간 후 5회에 걸쳐 깨워서 

계속 깨어 있던 사람과의 기억량의 차이를 조사해 보았다. 
그러자 자고 있던 사람 쪽이 암기한 것을 잘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잠을 잤다고 해서 애써 외운 것을 잊어버리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암기는 자기 직전에 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지금까지 밤을 새워 암기했던 사람. 당장 중지할 것!

 

 

 

 

 

 

<자신감을 가지자>


제가 가장 강조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흔히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예로 자기 자신보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를 보며

라이벌 삼아 공부를 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별로 좋지 못한 생각입니다. 

오히려 그러한 경쟁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공부 능률이 저하되며, 

또 그러한 작은 경쟁에서 그 친구로 인한 좌절감은 상당히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페이스를 지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있을 수험생들이라면 누구나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초조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밤낮 심각하게 고민만 해서는 절대 잘할 수 없는 것이 공부입니다.
제가 느끼는 바로는

수학능력시험에서 고득점 하는데 필요한 요건은 50%의 마음가짐과 50%의 공부량입니다. 

그만큼 공부를 하려는 마음가짐만 있으면 공부도 저절로 능률적이 된다는 것입니다.

 

부디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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