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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心영화/영화리뷰

정글 크루즈(Jungle Cruise, 2021) 리뷰와 예고편 | 최신 소식 | 비하인드

by 일상 가이드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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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크루즈(Jungle Cruise, 2021)  리뷰과 예고편, 최신 소식과 비하인드 


예고편

 

 

 

정글 크루즈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감독 자움 콜렛 세라

출연 드웨인 존슨, 에밀리 블런트

개봉 2021. 07. 28.

 

 

 


줄거리

무엇이든 치유하는 능력을 가진 '전설의 치유의 나무'가 아마존에 존재한다고 믿는 식물학자 '릴리' (애밀리 블런트) 박사는 동생 '맥그리거'와 함께 아마존으로 향하고, 아마존에서 관광객들을 작은 배로 안내하며 살아가는 '프랭크' (드웨인 존슨)을 만나게 된다.

잘못된 만남이었지만 여러 위기를 함께 넘기며 점점 신뢰는 쌓아가는 두 주인공이잔 점점 이들의 여정은 어느 곳으로 향할지 알 수 없게 되는데...

 


 

 

 

 

<정글 크루즈>는 원작이 있는데 다름아닌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의 초인기 어트랙션 놀이기구 '정글 크루즈'가 그것입니다. 1955년 개장 때부터 변함없는 인기를 끌고 있는 어트랙션인데요, 사실 이러한 시도는 이전에도 있었죠. 바로 '조니 뎁'의 잭 스패로우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도 동명의 인기 어트랙션 놀이기구가 모티브가 된 영화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처럼 광활한 지평선 넘어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재미의 물결을 이번 '정글 크루즈'에도 기대하였고, 비록 공간적 시간적 배경과 느낌은 전혀 틀리지만, 2시간 내내 이어지는 마치 어트랙션을 타고 탐험하는 간접체험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 밀림을 배경으로 유쾌하고도 신나는 두 주인공인 하는 액션 어드벤처 모험은 마치 '인디아나 존스'의 존스 박사(본명은 헨리 월턴 존스 2세)의 캐릭터를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가 나누어 가진 느낌입니다. 목적의식으로 거침없이 전진하는 릴리 (에밀리 블런트)는 '인디아나 존스'박사 그대로 모심이고, 크루즈선 '라 퀼라'호의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가 '존스 박사'의 액션을 담당하는 포지션이네요.

 

 

 

 

'드웨인 존슨'은 그 존재만으로도 듬직한 믿음이 가고, '애밀리 블런트'는 같은 시기 먼저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 모다 훨씬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이 영화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크루즈선이라도 하기엔 조금 민망한 '라 퀼라'호도 이야기 내내 온 정글을 돌아다니며 고생한 또 하나의 주인공입니다. 이 조그마한 크루즈(보트)가 멋지게 활약하는 여러 장면들은 아마 3D, 4DX로 보면 마치 어트랙션을 즐기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대리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즐겁고 경쾌한 톤의 간접 체험도 2시간이 넘는 이야기 전개에 조금은 지치기도 하네요. 특히, 드웨인 존슨은 이미 '쥬만지' 시리즈를 통해 정글 어드밴처 영화의 탐험가로 몇 번이나 나온 점을 감안하면 어디선가 본거 같은 액션과 이미지가 재탕되고 있는 느낌도 지울 수가 없네요. '쥬만지' 시리즈는 3편 제작도 예정되어 있기에, 어쩌면 '정글 크루즈'의 속편이 계속된다면 경쟁자가 될 수도 있는 구도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 2018년 9월 14일 촬영 완료되었으나,개봉일이 2번이나 변경되었다. 맨 처음에는 개봉일을 2019년 10월 11일로 확정했으나 이후 2020년 7월 24일로 연기하였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북미 개봉이 1년 뒤인 2021년 7월 30일로 한 번 더 연기되었다.
  • 영화의 등장동물 중 재규어가 메인으로 등장하는 것을 보아 배경은 중남미의 열대우림이지만, 실제 촬영지는 하와이 카우아이 섬이다.
  • 클래식 어트랙션 '정글 크루즈'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천천히 정글을 탐험하는 놀이기구지만, 당연히 한국어 지원은 없고 내용을 모르면 재미를 느끼기 어려워, 그냥 타도 재미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투모로우 랜드의 어트랙션들과 달리 국내에선 인지도가 상당히 적다.
  • 드웨인 존슨 에밀리 블런트는 해당 영화에 이어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볼 앤 체인(Ball and Chain)>에도 동반 출연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 영화를 찍으면서 서로 매우 친해졌다고 한다. 드웨인 존슨이 자신 빼고는 누구에게도 쓰는 것을 잘 허락해주지 않는 전용 이동식 체육관을 에밀리 블런트에게는 쓰게 허락해 줬을 정도.
  • 한국시간 7월 22일에 디즈니가 정글 크루즈의 후속작 제작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정말로 '쥬만지'의 경쟁작이 될 수도.

 

 

 

 

'캐리비안의 해적'의 처음 봤을때의 그 충격이 비할 바는 아니지만, '캐리비안의 해적'의 동생(?) 격으론 상당히 즐기만한 오락영화였습니다.

 

 

*후속 편이 나올 수 도 있지만 쿠키영상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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