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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心영화/영화소식

[소식] 일본 재상영으로 "치히로의 행방 불명"역대 최고 흥행 수입 업데이트!

by 일상 가이드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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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일본 배급사 원톱인 토호(東宝)의 2021년도 라인업 발표회에서 일본 역대 최고 흥행 수입 1위에

군림하고 있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하 센과 치히로)의 흥행 수입을

최근 8.8억 엔을 추가 해 316억 8000만 엔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6월 26일부터 8월까지 전국 372관에서 지브리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재상영하여

반영된 수익을 더한 것인데요,

 

 

치히로의 성장기는 언제봐도 감동이다

 

2001년 7월 20일 개봉된 '센과 치히로'는 제52 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는

첫 금곰상을 수상하였고,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인 걸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일본 극장가도 코로나로 신작 상영이 전무 한 시점이기도 하였으나,

"일생일대는 영화관에서 지브리를(一生に一度は、映画館でジブリを)"라는 콘셉트로

다시 상영하여 이례적인 흥행을 다시 기록한 것입니다.

 

 

지브리의 극장서 영화보기 프로젝트 '一生に一度は、映画館でジブリを'

 

 

이날 발표에 따르면 '센과 치히로', '원령 공주'가 함께 약 8.8억 엔이 가산되어 누계 흥행 수입은

각각 상향 조정되어 특히 '원령 공주'(201억 엔)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196 억 엔)을 제치고

몇 년 만에 역대 흥행 순위가 역전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일본 역대 흥행은 지난 포스트에서 정리하였죠,

keibong.tistory.com/15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세우고 있는 신기록들

다들 귀멸의 칼날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일본에서 지난달 16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 편이 일본의 모든 극장영화의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keibong.tistory.com

 

 

하지만 이번 추가 수입으로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으실 겁니다.

바로 저번 주까지 '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 열차 편'(이하 귀멸)

흥행 1위 자리를 바로 턱밑까지 추격하였죠.

그런데 지브리가 이를 다시 벌려 놓은 것입니다.

 

 

12월15일 갱신 흥행수입 TOP 10, 귀멸의 아직도 갱신중이다!

 

 

아무래도 지브리는 말은 안 해도 귀멸의 흥행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눈치입니다.

어느 정도 숨은 돌렸으나 아무래도 1위 자리 고수는 힘들 거 같은데요,

 

 

12월26일 MX4D, 4DX로 확대개봉되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

 

 

귀멸은 개봉 10주 차가 넘어가는 지금도 극장 흥행 1위이며,

더욱이 26일부터 전국 82관의 극장에서 MX4D, 4DX 상영이 결정되어 있어

향후 어디까지 기록을 경신해 나갈 것인가에 주목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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