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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心영화/영화리뷰

[영화리뷰] '스카이라인3' 폭망하고 또 어떻게 나왔을까?

by 일상 가이드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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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를 대표하는 가장 공들인 장면

 

 

스카이라인 3 (SKYLIN3 S, 2020)

 

장르 : 액션, SF, 어드벤처
감독 : 리암 오도넬

각본 : 조슈아, 코데스, 리암 오도넬

 


출연
린지 모건

로나 미트라

알렉산더 시드디지

 

 

 

와!

정말 이 영화의 마지막 시리즈 3편이 나올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영화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를 만들었던 스트로즈 형제가

딱 10년 전에 정말 괜찮은 시나리오의 SF영화를 선보인 적이 있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외계 비행선이 도시 상공에 나타나 정체불명의 빛을 내뿜어

지구인을 납치해 가는 시나리오로 주인공 일행이 갇힌 맨션에서

전체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마지막에 충격의 반전을 선사해 준

 

1편 '스카이라인'

저예산에도 나름 신선한 이야기의 영화 '스카이라인'
좁은 공간에서의 이야기지만 나름 흥미롭다.

 

비록 큰 흥행은 하지 못하였으나

할리우드 기준에 워낙 저예산에다가 인상적인 CG로 짭짤한 수익을 올린 후,

원래 3부작으로 기획되었던 시리즈가 기나긴 기다림 끝에 7년 뒤 2편이 나옵니다.

 

 

2편 '비욘드 스카이라인'

12월 6일 개봉도 못한 무술영화! '비욘드 스카이라인'
시작만 좋았다...

 

2편은 1편과 같은 시간대에 펼쳐지는 좀 더 액션과 이야기를 가미한 스토리였으나,

결말이 점점 산으로 가다가 막장 비슷하게 결론을 냈죠.

 

물론 1탄의 인류멸망 같은 엔딩보다는 좀 더 희망적인 결말이나

재미면에서 급격하게 떨어지는 진행과 

외계인과 무술 대결 영화로 탈바꿈 한 바람에

역시나 흥행은 폭망이었습니다.

 

 

그래서 3편은 기대도 안 하였으나 결국 18일 오늘 북미 개봉하였네요.

 

 


<줄거리 , 스포(ㅇ)>

 

2편의 엔딩에서 시작하는 이번 편은

이제 지구를 침략한 외계 종족을 살아남은 사람들과 주인공을

이용하여 되려 혼쭐 내주려 하고 있습니다.

 

본작의 주인공 '로즈 콜리' 2편에서 우주선에서 태어난 지구인으로 외계 기술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2편의 엔딩으로 시작되는 3편. 외계 기술로 그들을 끝장내려 갑니다.

 

참고로 외계인은 인간의 뇌를 뽑아 그들에게 심어 에너지원으로 삼는데요,

그중에는 인간일 때의 기억을 가지고 인간의 편에 선 이들도 있습니다.

 

구분은 외계인은 파란색 눈,

인간 편은 빨간색 눈입니다.

 

적 본거지로 위프하여 이동하고
고생끝에 결국 목적지에 다다릅니다.
동료들과 위험을 이겨내고
드디어 모든 외계인을 제어할 수 잇는 코어에 도달합니다.
하지만 우두머리에게 붙잡혀 세뇌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로즈'는 되려 오른손 번개파워를 손에 넣고 외계인들을 척살합니다 ㄷㄷㄷ

 

궁극의 번개 파워를 얻은 주인공으로 인해 슬슬 외계인이 불행해지는데,

과연 주인공일행은 이런 위기쯤은 가볍게 극복할 수 있겠죠?

 

 


주저리...

 

혹시나가 역시나 였습니다...

여주인공의 고뇌와 역할은 뜬금없고, 1탄의 그 카리스마 넘치던 외계 종족들은

어느새 주인공들 앞에서 희생당하는 특촬물의 괴수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여주인공의 번개 파워 이외에는 너무나도 많은 SF영화의 장면, 장면이 떠오르네요.

 

 

스트로즈 형제의 의도한 기획의 마무리가 제대로 표현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10여년전 처음 구상할 때의 엔딩보다는

아무래도 무협, 액션 영화로의결말이 되어 버린 거 같습니다.

 

정말 뜸끔없는 무술 자랑질... 아무래도 감독의 취향인듯

 

 

1,2편을 보신 분이라면 그 결말에 대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일 거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 시리즈를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시간이 남아돌 때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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