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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心영화/영화리뷰

[드리마리뷰] 코로나시대를 예측한 스티브킹 원작의 '미래의 묵시록'

by 일상 가이드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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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묵시록 (The Stand, 1994)
 

장르 : 모험, 드라마, SF
개봉 : 미국 | TV 미니시리즈 | 4부작 366 분 
감독 : 믹 개리스


출연
게리 시니즈

몰리 링월드

제이미 셰리던

아담 스토크

로라 산 지아코모

루비 디 

 

 

 

 

줄거리

 


캘리포니아네 위치한 군사기밀 연구소에서 어느 날 사고로 인해

치명적인 바이러스(통칭 슈퍼독감 캡틴 트립스)가 유출되고 맙니다.

 

 

경비원이 탈출로 바이러스는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가게 되고

 

 

이 사고로 인해 전 세계인의 99.4%가 사멸하고,

극소수의 면역을 가진 생존자만이 살아남은 세상이 되어 버립니다.

 

 

모든 세상은 일부 면역자 외에는 멸망해 버립니다.

 

 

생존자들은 또 다른 생존자들을 찾아 나서면서

생존자 무리를 형성하며 또다시 문명을 재건해 나가지만,

 

 

선과 악, 대모 에비게일과 다크맨 랜덜 플랙

 

 

이들 사이에서도 점점 선과 악의 뚜렷한 대립이 나타나고

결국은 최후의 대결을 하게 됩니다.

 

 

이들의 대결은 어떻게 끝이 날까요

 

 

 


 

주저리...

 

 

갑자기 25년 전의 드라마를 리뷰하는 건 현재 CBS에서 이 드라마의 리메이크 버전이

방송 중이라서 추억 삼아 다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95년대를 기억하시는 분은 MBC에서 심야드라마로 반영하여 꽤 인기가 있었고,

저도 그 당시 상당히 무서워하며 본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25년전에지만 방가운 얼굴도 많습니다.

 

 

다시 감상해 보니 그때처럼 강렬하고 무서운 느낌은 엷어졌으나,

25년 전 드라마임을 감안하면 원작을 잘 살린 수작입니다.

단 방대한 내용과 인물들의 대립이 주된 내용인 스티븐 킹의 원작을

단 4부작으로 압축할려니 중간중간 내용이 끊기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양쪽 진영의 많은 인물들을 아포칼립스 전후를 그려 넣으려다 보니

이해가 안 가는 전개가 눈에 띕니다.

 

그래서 지금 방영되는 10부작의 리메이크작에서 어떻게 원작을 잘 살릴 수 있을지 더욱더 기대됩니다.

 

 

 

94년작과 20년작 '더 스탠드'

 

 

특이한 점은 바이러스의 유출 후 순식간에 망해버리는 세상이 현재 모습과 겹쳐지는 무서움과

바이러스가 자연스레 유출된 것이 아닌 바로 '렌들 플랙'이라는 악의 화신인 인물이 있습니다.

 

'랜들 플랙'은 이 작품뿐만이 아니라 스티븐 킹의 여러 작품에서 등장하는

악당으로 묘사되는 인간도 신도 아닌 '악마'적인 인물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몇년 전 개봉한 '다크 타워'란 영화의 '다크맨'이란 인물이죠.

 

 

시대별 '랜들 플랙'의 모습. 제이미 쉐리던(미래의 묵시록,1944),  매튜 맥커너히(다크 타워,2017),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더 스탠드,2020)

 

 

시대별로 악당을 표현하는 모습이 별로 변하는 않는 것도 신기하네요.

 

리메이크작 '더 스탠드'를 감상하기 위해 옛 추억을 소환에 감상한 '미래의 묵시록'이지만,

25년 전 드라마임을 감안한다면 아직까지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현재는 유튜브에서 고화질로 시청 할 수 있으나 불행히도 자막은 지원하지 않네요.

youtu.be/GvtS72J9q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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