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Monster Hunter, 2021)
감독 : 폴 W.S. 앤더슨
각본 : 폴 W.S. 앤더슨
원작 : 캡콤
장르 : 모험, 액션, 판타지
개봉 : 2021년 2월 10일
배급 : 소니 픽처스 코리아, 도호
출연
밀라 요보비치
토니 쟈
론 펄먼 외
줄거리
UN합동 보안 작전부의 아르테미스 대위는
사막에서 행방불명된 팀원들을 찾으러
팀을 이끌고 가는 도중 하늘을 뒤덮는 이상현상으로 이세계로 위프하게 됩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현대무기로도 꿈쩍도 않는 거대 몬스터들과 조우하게 되고
아르테미스 대위는 팀원들을 잃게 되죠.
한편 사막에서 사고로 홀로 남게 된 몬스터 헌터(토니 쟈)는
대형 몬스터 '디아블로스'를 추적하다
마주치게 된 대위를 살려주게 됩니다.
대위는 슬퍼 할 겨를도 없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몬스터 헌터가 되어 위협들과 맞서려 합니다.
주저리...
캡콤의 인기 게임시리즈 '몬스터 헌터'의 첫 할리우드 실사화 영화입니다.
감독은 게임영화 실사화로 재미를 보는 레지던트 이블(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폴 W.S. 앤더슨' 감독이라
주연도 당연히 부인인 '밀라 요보비치'이며 '옹박'의 '토니 쟈'와 '헬보이'의 '론 펄먼'도 반가운 얼굴입니다.
감독의 게임 원작의 이해도는 있는 편이라 원작 구현은 준수한 편입니다.
시작의 모레사막의 항해 씬이나 헌터들의 모습은
'몬스터 헌터 월드'의 트레일러를 그대로 옮긴 듯한 느낌으로 잘 표현하였습니다.
하지만 방대한 원작의 설정에서 낭비되거나 전혀 딴판인 해석도 많아 원작 팬들에게도 호불호는 확실히 갈릴 듯하며,
특히 무리하게 현대의 인간들을 끌고 갈려다 이도 저도 아닌 세계관이 탄생된 거 같네요.
오랜만의 게임 원작 영화로 그냥 흔해빠진 할리우드 액션 영화로 원작을 몰라도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노골적으로 후속작을 암시하며 끝을 내지만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몬스터들을
더욱 보고 싶은 생각에 조금은 후속작이 궁금하기도 한 '몬스터 헌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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