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Boss Level, 2021)
감독 : 조 카나한
각본 : 크리스 보리, 에디 보리, 조 카나한
제작 : 조 카나한, 랜들 에멧, 조지 펄라, 프랭크 그릴로
장르 : 액션
개봉 : 2021년 3월 11일
출연
프랭크 그릴로
멜 깁슨
나오미 왓츠
양자경
켄 정 외
줄거리
아침 7시에 눈을 뜬 주인공 '로이'(프랭크 그릴로)는
갑자기 괴한에게 습격을 받게 되지만,
이것이 익숙하단듯이 모든 공격을 피하며 여유롭게 일어납니다.
알고 보니 그는 자신의 죽음의 '타임루프'에 갇혀
매일 수많은 킬러들이 자신을 죽이는 매일을 반복하고 있었던 거죠.
매일 죽기를 반복하지만 이전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항상 같은 시간에 다시 눈을 뜨는 '루이'
점점 살아남는 실력이 늘어나지만 언제나 12시 47분까지가 한계이며
그 시간 이후로는 어떠한 이유로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느 순간,이러한 일이 전 부인인 '젬마'(나오미 왓츠)를
그녀의 연구소에서 만난 이후라는 걸 깨닫고,
거기에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죠.
매일 찾는 친구의 식당에서 검술의 고수인 '다이 펑'(양자경)을 만나 실력을 키우며
자신을 쫒는 킬러들을 쫒아 답을 찾을러 합니다.
'로이'는 과연 자신을 쫒는 위협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주저리...
죽음이 반복되는 타임루프에 갇힌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
자신의 죽음과 관련된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의 영화로
시작과 동시에 흉기와 무기를 이용한 주인공 살해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주로 저예산 액션영화와 가끔 대자본 영화에도 자주 모습을 비추고 있는 '프랭크 그릴로'와
이제는 악역이 더욱 더 어울리는 '멜 깁슨'의 또 하나의 '타임루프'가 소재인 액션 영화입니다.
시놉시스는 액션만 없다면 1993년작 '사랑의 블랙홀'과 상당히 닮아 있고,
액션은 톰 크루즈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판박이입니다.
하지만 여러 영화의 소재를 이 영화에 맞게 잘 풀어나가고
전개 또한 군더더기 없이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열린 결말로 가지만 별로 고민할 거리도 없이
가볍게 보기에는 제격이고 액션도 상당히 준수합니다.
특히 어벤저스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빌런 역인 '크로스 본즈'의 프랭크 그릴로가 캡틴의 대사인
'하루 종일 할 수 있어'를 칠 때 아는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깨알 재미를 주네요.
독특한 유머와 액션이 인상적인 영화 '리스타트'(영어 원제:BossLevel)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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