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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心영화/영화리뷰

[영화리뷰] 단지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된 '헌터헌터'

by 일상 가이드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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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헌터 (HUNTER HUNTER, 2020)
 

장르 : 공포, 스릴러
감독 : 션 린든
각본 : 션 린든

출연
카밀 설리반
데본 사와
섬머 H. 하웰
닉 스탈

 

줄거리

 

주인공 '조셉' (데본 사와)
아내인 '앤'(카밀 설리반)과 그의 딸 르네((섬머 H. 하웰)


조셉(데본 사와)은 모피 사냥꾼으로 그의 아내(카밀 설리반)와

외딴 숲 속에서 딸(섬머 H. 하웰)을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은 사냥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늑대가 나타나고 조셉은 늑대 사냥에 나서게 됩니다.

 

늑대가 나타나 이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하지만 숲 속에서 늑대보다 위험한 존재가 있음을 알고 생존을 위해 추적에 나섭니다.

 

위협은 단지 늑대뿐만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주저리...

 

 

사실 동명 만화의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되었지만

정말 괜찮게 본 저예산 영화입니다.

 

전혀 상관없는 동명만화

 

사실 이전 리뷰의 '스위트홈'이 긴장감에서 주는 실망감을

이 영화에서 보상받은 느낌입니다.

 

비록 저예산의 태생적 한계로 관객이 원하는 시각적인 즐거움은 적을 수 있으나

주인공 가족을 조여 오는 위협이 늑대에서 또 다른 '제삼자'로 넘어가며,

그것에 대해 카메라에 비친 무미건조한 숲 속의 저편에서 언제라도

무언가 나타날지도 모를 두려움과 긴장감을 줍니다.

 

 

특히, 중후반을 치달 수록 이 가족이 쳐해 지는 안타까운 현실과

무기력한 상황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가족을 목숨받쳐 지키는 '앤'

 

그러기에 마지막 앤의 행동은 상당한 충격이기도 하나

모든 분노를 쏟아내고 공허만 남은 눈동자는

관객들에게 동정을 구하기도 합니다.

 

과연 '앤'의 선택에 관객들의 대답은 어떠할까?

 

 

 

사실적인 묘사와 조금은 심심할 수 있는 전개에 호불호가 갈린 영화이지만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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