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라스트 프론티어 (2020) ㅣ 나치군을 막아낸 생도관들의 전쟁 이야기

 

라스트 프론티어 (The Last Frontier, Podolskiye kursanty, 2020)

감독 : 바딤 스멜레프

제작 : 이고르 우골니코프

각본 : 바딤 스멜레프, 이고르 우골니코프

장르 : 전쟁, 액션, 드라마

개봉 : 2021년 1월 14일

출연

아르티욤 구빈

루보프 콘스탄디노바

이고르 유딘

니콜라이 삼소노프

세르게이 베즈루코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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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나치 독일의 소비에트 연방 침공작전 

일명 '바르바로사 작전'이 진행 중이던 1941년 10월,

 

나치 독일군의 소련침공인 바르바로사 작전 진격도

나치의 전차부대가 모스크바 부근까지 진군하게 되자,

 

어느새 모스크바 190km 앞까지 직격한 나치 독일군

 

모스크바의 군사 본부는 포돌스크 사관 생도를 전선에 긴급 투입하기로 합니다.

 

포돌스크 사관생도들의 군사훈련

실제 전쟁중의 훈련은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관 생도로 해서 아직은 미숙한 병사들인데요,

 

아직은 어리고 풋풋한 사관생도들입니다

학교장인 스미르노프 소장을 지휘관으로 3500여 명의 보병, 포병 및 간호사관 생도들은 
일린스크 마을에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하고

 

지휘관을 주축으로 일린스크 마을로 진군하게 됩니다

 

소련 예비군이 모스크바로 도착하기 전 

일주일간 독일군을 저지해야 되는 임무를 부여받게 되죠.

일린스크 마을로 먼저 출발한 선봉대는 스토차크 대위의 난 하산 부대와 

합류해 독일 정찰대를 막아냅니다.

 

선봉대는 본대가 방어선을 구축 할 시간을 벌어야 됩니다

그 후 도착한 본대는 어느 정도 진지다운 모습을 구축하고 방어 준비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방어선을 구축하게 되나

하지만 나치 독일군의 막강한 공습과 어머어마한 화력의 전차부대 등을 

고작 30대의 대포로 막아내기엔 너무나 역부족이죠.

 

나치 독일군은 어마어마한 물량공세로 밀고 옵니다

그 파괴력 또한 공포스럽습니다

과연 포돌스크의 생도들은 독일 나치군의 진군을 저지하고 

방어선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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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youtu.be/EXyn0S7i79c

 

이 영화의 제목처럼 최후의 방어선을 목숨을 다해 지켜내는 군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출연자도 생소하고 할리우드에 익숙한 감성과도 조금 먼 러시아 영화지만

최근 들어 러시아 영화의 성장에 대해 아마 정점에 있는 영화이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개인적으론 재미있게 감상하였습니다.

 

전쟁 극영화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전후로 나눈다고 할 정도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클리셰는 수많은 영화들이 따라가는 길이었는데요,

 

이 영화를 관람한 사람보다 안 본 사람 찾기가 더 어려운 명작 '라이언 일병 구하기'

 

이 영화도 어떻게 보면 상당히 비슷한 플롯으로 진행되지만

또한 이 영화만의 매력도 충분히 느껴집니다.

 

국내에도 비슷한 소재의 전쟁영화가 존재하지만 완성도는 재각각입니다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영화적 기법과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 얘기 등이

잘 표현되고 있어서라고 생각 듭니다.

 

기존 전쟁영화에 뒤쳐지질 않을 정도로

영화적인 효과도 상당히 잘 표현되었습니다

 

실제적으로 독일군의 기세를 꺾고 독일에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계기는

소련(러시아)군의 활약이 상당히 컸지만 지금까지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영화는

연합군, 특히 미군의 시선에서 진행되는 영화가 대다수였던 게 사실이었습니다.

 

방심한 나치 독일군을 급습하는 소련군들

 

그런 면에서도 역사적인 사실관계를 떠나서

잘 알지 못한 역사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꼭 한번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