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귀멸의 칼날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일본에서 지난달 16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 편이
일본의 모든 극장영화의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사회 현상으로까지 떠오르고 있는데요,
많은 사회적 문제는 일단 제쳐두고 기록으로만 살펴보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 편(이하 귀멸의 칼날)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럼 현재까지 갈아치운 각종 신기록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개봉 1주차 (10/16~10/18)
1일 차에 일본 역대 데일리 기록 1위 달성
기존 기록이 겨울왕국 2의 1일 차 최종 61만2636명으로 2019년 1위였으나
귀멸의 칼날이 1일차 21시까지의 집계만으로 62만 2495명으로 1위 달성함
2일 차에 2020년 영화 증액 수익 5위 달성
개봉 첫 주 주말흥액수익 약 30억 엔으로 역대 1위 달성
기존 기록은 2003년 개봉한 매트릭스 2: 리로디드의 22억 엔이었고,
겨울왕국도 30억 엔 도달까지 9일이 걸렸음
개봉 2주 차 (10/19~10/25)
개봉 10일 만에 흥 액수익 100억 달성
개봉 10일 만에 총 관객 798만 3442명, 흥행 수익 107억 5423만 엔으로
역대 1위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달성한 최단기록 25일 보다 2주 빠른 성적으로
19년 만에 기록을 갈아 치움
개봉 15일 만에 관람객 수 1,000만 명 달성
역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가지고 있던 최단 기록을 경신
개봉 3주 차 (10/26~11/1)
17일 차 관람객 수 1,189만 명, 흥행 수익 158억 엔 달성
개봉 4주 차 (11/2~11/8)
일본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3위 달성
4주차까지 일본에서 귀멸보다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너의 이름은. 2작품 밖에 없게 됨
개봉 5주 차 (11/9~11/15)
일본 IMAX 흥행 영화 1위 달성
기존 1위는 보헤미안 랩소디로 135일 동안 1,300만 달러였으나
이를 귀멸의 칼날이 단 30일 만에 1,420만 달러로 기록 경신
개봉 6주 차 (11/16~11/22)
일본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위 달성
2위는 귀멸의 칼날은 1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33억 엔 차이지만 아직도 진행 중!!!
개봉 7주 차 (11/23~11/29)
일본 역대 '영화' 흥행 순위 2위 달성
센과 치히로는 1년 넘게 극장서 상영해온 결과라지만 귀멸은 단 7주 만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턱끝까지 추격하였으며
33억 엔 차이지만 중요한 건 기록이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것!!!
개봉 8주 차 (11/30~12/6)
이번 주 이후 역대 극장 흥행 1위 확실!!
저번 주인 29일까지 누적 관객 2053만 2177명, 흥행 수익 275억 1000만 엔 이상
이라는 어마어마한 흥행 질주 중입니다.
특히나 코로나라는 극장가의 죽음과 같은 현시점에서 보면 조금 의아한 기록인데요,
사실 일본 극장가는 코로나로 해외 할리우드 영화시장 수입이 거의 멈춰진 상황에서
반대로 유래없는 점유율로 그 덕을 보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쩌면 일본에서 코로나의 최대 수혜자 일 지도 모르겠네요.
일본 매디어에서는 연일 귀멸의 칼날의 기록들을 보도하고 있으며,
비록 코로나로 연기되었으나 12월 한국에서의 개봉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의 일본 불매 운동을 저평가하는 억지를 부리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위의 기록들은 어디까지나 일본 국내 안에서의 이야기이기에
한국에서의 파급력은 지켜봐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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