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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가 무덤 속으로 들어갔던 ‘판타스틱 4’가 다시금 리부트 됩니다.
마블을 인수한 디즈니는 현지시간 10일에
향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계획을 발표했었죠.
마블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자신감이 오른 존 왓츠 감독이
새로 론칭하는 ‘판타스틱 4’의 메가폰을 잡게 되었습니다.
사실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엑스맨’ ‘판타스틱 4’ ‘울버린’ 등의 판권이 모두 넘어 왔었고,
마블 팬들도 오래전부터 이들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를 원하고 있었죠.
‘판타스틱 4’는 과거 20세기 폭스가 세 차례 제작했으나, 모두 흥행에는 실패했었습니다.
최초의 ‘판타스틱4’는 1994년 버전인데 아시는 분이 거의 없을 정도의 저예산 영화였고,
잘 아시는 게 2005년,2007년 제시카 알바 누님과 크리스 에반스 캡틴 형님이 나온 시리즈입니다.
나름 흥행도 성공했고 캐스팅도 원작 이미지와 잘 배합되어 평은 괜찮았으나,
문제는 2015년 '조쉬 트랭크' 감독의 ‘판타스틱 4’가 그야말로 폭망 하였죠.
앞서 말한 2005년,2007년작의 리부트인데 캐스팅에서부터
시놉시스, 감독 문제등과 더불어 최악의 설정으로
관객의 호응과 비평, 평가를 모두 잃고 무덤행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진 단독 세계관으로 하향곡선을 땅속으로 꼬라 박은
‘판타스틱 4’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되면서
어떻게 부활할지 마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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