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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心영화/영화소식

[소식] '원더우먼 1984'이 2020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가 된 이유

by 일상 가이드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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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후인 12월 23일이면 드디어

'원더우먼'의 두 번째 시리즈가 돌아옵니다.

원래 일정보다 1년 하고도 한 달이나 더 기다린 셈이죠.

코로나...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원더우먼 그 두번째 '원더우먼 1984'

 

 

'블랙 윈도우', '007' 등의 쟁쟁한 블랙버스터가

대부분 내년 이후로 연기가 되어버리고,

 

이런 대작들 속에서 2020년에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원더 우먼 1984' 뿐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2020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에 선정되어버린 작품이 되었네요.

 

 

내가 1등이야!

 

1탄의 사건 이후 고고학자로서 인간들 사이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다이애나 프린스 앞에 연인이었던 죽었던 스티브 트레버가 나타나고,

운명같이 피할 수 없는 적도 등장하는 내용입니다.

 

 

그 내용에 새로움을 기대할 순 없으나 우리가 히어로 영화에

기대하는 건 스토리가 아니겠죠.

 

 

나 어떻게 살아 돌아왔냐??

 

 

이번에는 다애아나가 얼마나 활약을 하는지,

어떻게 표현해 줄건지 기대하는 것이죠.

 

또한, 스티브 트레버를 어떻게 억지스럽지 않게

부활시킬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대부분의 슈퍼 히어로는 하나의 능력이 특출한 게 특징인데요.

(밸런스 파괴 캐릭터 슈퍼맨은 제외)

예를 들어 토르와 헐크는 파워, 플래시는 속도,

배트맨과 아이언맨은 최신 무기와 자본력,

캡틴 아메리카이라면 신념과 리더십, 같은 것이죠.

 

또한 전문 분야 이외에서는 약점을 안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원더 우먼은 모든 능력이 뛰어나 약한 분야가 없죠.

슈퍼맨의 크립토나이트 같은 약점도 없습니다.

 

어쨌든 강하다! 로 일축되는 그녀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어떻게 그런 원더 우먼을 괴롭힐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매인빌런인 '맥스웰 로드'
또 하나의 적 '바바라 미네르바(치타)'

 

 

그다음 주목 받는 것은 전설의 갑옷 "골드 아머"입니다.

 

감독인 패티 젠킨스

"원더 우먼이 골드 아머는 코믹스 'Kingdom Come'이후

최강 영웅의 새로운 이야기를 말하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없는 부분이 될 것이고

새로운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라고 말해서 궁금증을 더 불러옵니다.

 

갑옷에는 새처럼 접었다가 펼쳤다가 할 수 있는 날개가 있는데,

로마 군사들이 대열의 전방에서 방패로 원형을 이룬 것에 착안해

글라이더처럼 만들어 착지와 동시에 방어용 방패가 되는 기능이 있는데

배트맨으로 치면 슈트가 업그레이드된 것이죠.

 

 

코믹스 'Kingdom Come' 의 황금 갑옷
원작 완벽 표현

 


원더우먼이 지금까지 워낙 미디어화가 적은 프랜차이즈라

원작의 요소들도 영상화된 적이 매우 적어 원작 팬들에게는 환영할만한 일이 바로

 

갑옷 등의 원작의 요소를 상당히 많이 표현하였다는 것인데요,

1970년대의 린다 카터의 원더우먼이 달리던 자세를 참고한 듯한 장면도 나왔다.



 

원작을 참고한 듯한 연출이 예고편에서 많이 보여집니다.

 

 

정말 여러 가지 탈이 많았던 2020년인데요,

연말 정도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기분입니다.

 

하지만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될 현시점에서

아무리 잘 만든 작품이라도 '테넷'과 같이

개봉 시기를 잘못 판단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서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이고

DC의 부상을 바라는 맘도 있기에 아무쪼록 좋은 결과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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