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劇場版 鬼滅の刃 無限列車編,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the Movie: Mugen Train 2020)
감독 : 소토자키 하루오
각본 : 고토게 코요하루
제작 : 유포테이블, 슈에이샤
원작 : 고토게 코요하루의 만화
공개일 : 2020년 10월 16일(일본), 2021년 1월 27일(한국)
줄거리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 시즌1'에서 혈귀(오니)로 변해버린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릴 단서를 찾아
비밀조직 귀살대에 들어간 탄지로.
동료인 젠이츠, 이노스케와 새로운 임무를 위해 무한열차에 탑승 후
귀살대 최강 검사 염주 렌고쿠와 합류하게 됩니다.
하지만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승객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혈귀(오니)들이 나타나죠.
탄지로 일행과 염주 렌고쿠는 모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무한열차에서 오니들과 사투를 벌이고
그 끝에는 예측 불가능한 힘을 가진 십이귀월 상현의 혈귀(오니) 아카자와 목숨을 건 혈전을 시작하는데…
주저리...
작년 10월 일본에 개봉과 동시에 모든 일본 내 흥행 순위를 갈아치우며 수십 년간 깨지지 않던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일본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귀멸의 칼날' 극장판입니다.
keibong.tistory.com/15?category=915986
이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오리지널 스토리가 아닌 티브이 시리즈의 연장선이지만 '시즌1'이 워낙 원작을 초월하는 작화와 애니메이터들의 영혼까지 갈아 넣었다는 열정으로 화제가 되어, 당연 극장판도 상당히 기대가 가중되어 이전 포스팅과 같은 초 대박의 흥행과 위와 같은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애니의 주인공은 '탄지로'가 아닌 '염주 렌고큐 쿄주로'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탄지로'도 훌륭하나 '쿄주로'의 카리스마와 짧지만 강렬한 퇴장은 너무나도 흡입력있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분명히 잘 만든 극장판이긴 하나 일본인들처럼 사회현상으로까지 번질 정도의 인생작이란 느낌은 사실 없었습니다.
만약 '귀멸의 칼날'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해 안 가는 내용이 많기에 애니 부분이나 이전 내용을 복습하셔야지
재미있으실 거 같네요.
하지만 분명한 건 오랜만에 시청하는 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던 작품임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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